워렌버펫이 아주 강조한 투자 지표가 있는데요. 바로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입니다. 경영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기자본을 활용해서 기업이 1년간 얼마나 수익을 내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인데요. 기업이 꾸준하게 높은 ROE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건실하다는 것이며, 자본과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중이라 투자의 판단을 하기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사업을 할경우 자기자본 1000만원, 은행자본 1000만원으로 시작하여 순수익을 100만원 벌었다고 하면, ROE는 내가 투자한 자본이 1000만원이니 1000/100 을 해서 10퍼센트로 계산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해에 순수익이 100만원 동일하게 올렸다면 1100/100 을 하여 9%로 ROE가 계산이 되는데요. 이처럼 수익이 늘어나는 경우에 자본을 늘리지 않으면 ROE는 계속 감소하게 됩니다.
그래서 ROE를 꾸준하게 유지를 해주는 기업이 자본을 늘리면서 수익을 일정하게 보존하고 있다는 뜻이죠.
워렌퍼핏의 투자법
워렌버핏이 강조하는 투자법은 가치투자인데요. 그래서 위에 말한 ROE가 중요합니다. ROE가 꾸준하게 변동이 없이 동일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투자할만한 기업이라는 거죠.
기업의 현황을 잘 파악해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 판단이 되어지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뒤 장기적인 투자로서 계속 지켜보는 전략을 추구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미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이 끝난 뒤이며, 자신이 잘아는 분야, 금융/소비재등 실수가 없을만한 분야만 골라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법은 많은 투자자들이 따라하려고 노력하며 점심한끼에 엄청난 금액을 사용하려는 것도 그이유 때문입니다.